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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데이즈 손현주 박유천, 주거니받거니 극찬세례 '친형제 우정'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02-26 21:31


손현주 박유천이 26일 수목극 '쓰리데이즈' 제작발표회에서 포옹을 하고 있다.
김보라 기자boradori@sportschosun.com/2014.02.26/

쓰리데이즈 손현주 박유천

SBS 새 수목극 '쓰리데이즈'에서 호흡을 맞춘 남남커플 손현주와 박유천이 찰떡궁합의 선후배 우정을 선보였다.

배우 손현주와 그룹 JYJ 출신 연기자 박유천은 26일 서울 강남 임페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쓰리데이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서로에게 덕담을 건냈다.

'쓰리데이즈'는 오는 27일 종영을 앞둔 '별에서 온 그대'의 후속작.

세 발의 총성과 함께 실종된 대통령을 지키려는 경호원의 활약을 그린 미스터리 서스펜스-멜로극으로 3월5일 첫 방송된다.

이 자리에서 먼저 선배 손현주가 후배 자랑에 나섰다.

손현주는 "박유천이 성실하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실제로 보니 박유천은 성실을 넘어선 사람이더라"면서 "굉장히 말을 많이 할 줄 알았는데 그보다 행동이 먼저였다. 현장에도 빨리 나오고 준비도 빠르더라"고 촬영 태도를 칭찬했다.

이어 "박유천의 또래 배우들이 많지 않습니까. 그 친구들도 나름 성향이 있겠지만, (박유천에게서) 건강한 모습을 많이 봤다. 건강한 모습은 포괄적인 의미다"라며 "무엇보다 약속을 잘 지키는 박유천"이라며 덧붙였다. 또 손현주는 "막내동생처럼 생각하고 있고, 평소 문자도 보내고 한다"며 "박유천의 그동안과는 또 다른 모습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기대를 부탁했다.


이에 박유천도 손현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유천은 "처음 리딩이 끝나고 스태프 회식이 있었다. 그때 선배가 그런 말을 하더라. '영화와 드라마를 하면서 니가 누구보다 힘들지 않겠니? 약속 시간이라도 지켜주면 잘 끝낼 수 있을 거다. 많은 스태프들이 널 의지하고 있으니 힘을 내달라'고 하더라. 그때 정말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회식 자리 때도 선배님이 스태프들을 직접 차에 태워서 다른 자리로 이동하는 것을 보면서 굉장히 본받아야 될 부분들이 연기 뿐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 촬영 중간중간 많이 챙겨주셔 감사드리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쓰리데이즈 손현주 박유천 호흡에 네티즌들은 "

쓰리데이즈 손현주 박유천 정말 대박예감이 드네요" "

쓰리데이즈 손현주 박유천 촬영장 분위기 장난아닐듯" "

쓰리데이즈 손현주 박유천 연기파와 아이돌 유망주의 만남 기대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면서 응원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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