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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수, 김연아 서명운동에 "대한빙상연맹 도대체 뭐하나"
배우 한정수가 김연아 서명운동에 동참하며 대한빙상연맹을 향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이어 "대한빙상연맹은 지금 도대체 뭐하고 있는 건가요?! 이의제기 안 하실 겁니까?!"라고 적었다.
이날 김연아는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69.69점 예술점수(PCS) 74.50점을 합친 총점 144.19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74.92점을 받은 김연아는 총점 219.11점을 기록하며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24.59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연아는 완벽한 클린 연기를 펼쳤음에도 착지 실수를 범한 소트니코바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고, 이에 국내외 언론사 및 피겨 팬들은 홈 어드밴티지와 석연찮은 심판 판정에 이의를 제기했다.
또한 국내에서는 김연아를 위한 재심사 청원 서명운동이 130만 명을 돌파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현재 세계적인 인권 회복 청원 사이트인 '체인지'에서는 '소치 동계 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심판 판정에 대한 조사와 재심사를 촉구한다'는 제목으로 인터넷 서명 운동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대한빙상연맹은 이와 관련해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정수 대한빙상연맹 일침에 네티즌들은 "김연아 서명운동까지 나오는 마당에 대한빙상연맹은 진짜 뭐하는가", "대한빙상연맹 믿지말고 김연아 서명운동으로 우리가 힘을 냅시다", "대한빙상연맹을 믿느니 내 타자질을 믿겠다", "무책임한 줄 알았지만 대한빙상연맹 대단하네", "김연아 서명운동 모두 동참해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