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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 푸틴, 동네 운동회할거면…" 분노

기사입력 2014-02-21 09:04 | 최종수정 2014-02-21 11:05


배성재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푸틴 향한 분노

'배성재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푸틴 향한 분노'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러시아 홈 텃세에 분노했다.

21일 배성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푸틴, 동네 운동회 할 거면 우릴 왜 초대한 거냐"며 홈 텃세에 일침을 가했다.

이어 "소치는 올림픽 역사의 수치"라며 강한 비난의 글을 남겼다.

이는 앞서 21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 김연아가 기술점수(TES) 69.69점과 예술점수(PCS) 74.50점을 받아 144.19점을 기록,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기록한 74.92점(TES 39.03점+PCS 35.89점)을 합쳐 총점 219.11점을 받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김연아는 완벽한 클린 연기를 펼쳤다.

이에 반해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프리스케이팅에서 트리플 플립에 더블 토루프, 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삐끗했음에도 김연아에 세계 최고 기록에 육박하는 시즌 최고점 149.59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고, 판정 논란 속에 배성재 아나운서도 분노의 표시를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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