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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희, BH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체결... 손석우 대표 덩달아 화제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4-02-11 13:55


소희, BH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체결... 손석우 대표 덩달아 화제

걸그룹 원더걸스 전 멤버 소희가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지난 10일 BH엔터테인먼트는 "소희가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돼 연기자의 길을 가기 위해서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BH엔터테인먼트는 "안소희는 본인만의 유니크한 눈빛과 매력, 감성적인 목소리의 소유자로 독보적인 연기세계를 구축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갖춘 배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소희는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 "안녕하세요. 안소희입니다. 여러분 새해는 잘 맞이하셨나요? 저는 가족과 함께 즐겁고 따뜻한 시간을 보냈습니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소희는 "이렇게 글로 인사드리는 게 오랜만인 것 같은데요. 앞으로의 저의 활동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셨고 오랜 기간 저를 사랑해주신 여러분들께 아무래도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예의라 생각이 되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라며 "그동안 작게나마 보여드렸던 저의 연기 활동을 앞으로는 새로운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에서 더 다양하고 활발히 하려고 합니다"라며 소속사 이적 소식을 전했다.

또한 소희는 "소중한 우리 원더걸스 멤버들, 그리고 JYP 식구들이 오랫동안 꿈꿔 온 연기자라는 저의 꿈에 대해 저의 선택을 믿고 지지해준 덕분에 새로운 시작에 대해 용기를 얻을 수 있었고 이제 그 한 발자국을 내딛으려 합니다"라며 원더걸스 멤버들, 전 소속사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항상 꿈꿔왔던 배우라는 시작점에 서 있는 오늘을 잊지 않고,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팬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을 기억하며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 안소희의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소희의 BH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 소식에 BH엔터테인먼트 손석우 대표에 대한 관심도 쏠렸다. 손석우 대표는 오랜 기간 매니지먼트 일을 하며 쌓은 경험을 토대로 2006년 2월 BH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으며, 현재 이병헌을 비롯해 한효주, 고수, 한가인, 진구, 배수빈, 한지민, 심은경, 하연수, 김형규, 이원근, 임화영 등이 소속돼 있다.

소희의 전속 계약 소식에 네티즌들은 "BH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어떤 분이기에 소희를 데려갔나요?", "소희가 전속 계약을 맺은 BH엔터테인먼트 대표 밑에 연예인이 엄청 나네요", "BH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누구입니까? 이병헌에 고수에 한효주까지..대단하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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