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냉궁, '기황후' 백진희 '하지원 계략'에 냉궁 유폐 "가장 춥고 외로운 곳"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4-02-11 11:14



'기황후' 백진희, 하지원 계략에 냉궁 유폐...냉궁 무슨 뜻?

'기황후' 백진희, 하지원 계략에 냉궁 유폐...냉궁 무슨 뜻?

'기황후' 백진희가 냉궁으로 유폐된 가운데 냉궁의 뜻에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29회에서는 타나실리(백진희 분)는 기승냥(하지원 분)의 계략에 빠져 결국 냉궁으로 쫓겨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기승냥은 독 묻은 대추를 먹고 쓰러졌고 타나실리는 범인 색출에 나섰으나, 기승냥이 먹은 독 묻은 대추가 타나실리 보석함에서 발견됐다. 이는 모두 기승냥의 계략이었던 것.

기승냥에 앞서 오재인(전세현 분)까지 독을 먹고 쓰러진 상황에서 딸들을 후궁으로 들인 행성주들은 이를 문제 삼았고 황후 타나실리 폐위를 주장하고 나섰다.

이에 연철(전국환 분)은 "황후의 짓이 사실이라면 백번 폐위를 당해도 확실하다. 그러나 황후가 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딸 타나실리를 옹호했다. 이후 연철은 행성주들을 조용히 압박하며 황태후(김서형 분)에게 "황후를 냉궁으로 보내면 되겠냐"고 제안했다.

이때 연철이 언급한 냉궁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냉궁의 정확한 뜻은 사전 등에 나와있지 않으나, 황후 또는 후궁들이 유폐돼 머무는 곳이라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

또한 기승냥은 타나실리에게 "춥고 외로운 곳이라 들었다"고 냉궁에 대해 언급해 타나실리가 받은 벌이 가볍지 않음을 예상케 했다.


이후 황태후는 "대신 황후가 가진 모든 인장을 내가 회수하겠다. 인장을 내놓고 냉궁으로 가든가, 폐위를 당하던가 선택하라"고 말했고, 결국 타나실리는 냉궁에 유폐됐다.

'기황후' 냉궁 발언에 네티즌들은 "'기황후' 냉궁 뭐길래 그곳으로 가나요?", "'기황후'에서 나온 냉궁 어디인가요?", "'기황후' 타나실리가 결국 냉궁 유폐되는군요", "냉궁, 정말 추운 곳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기황후' 30회 예고에는 왕유(주진모 분)와 대면하는 기승냥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내용에 눈길이 쏠렸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