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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탐정 특집 "범인은 이 안에 있다"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4-02-08 11:57


사진제공=MBC

사진제공=MBC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탐정으로 변신했다.

'무한도전'은 8일 '무도 탐정 사무소-Ep.1 탐정 아카데미' 특집을 방송한다.

멤버들은 본격적인 사건 해결에 앞서 탐정의 기본 자질을 알아보는 테스트를 시작으로 추리하는 법, 수사의 기법 등 범죄수사 전문가로부터 탐정 교육을 받았다. 그리고 범죄 혐의를 벗으려는 용의자와 사건을 해결하려는 탐정으로 나뉘어 범죄 수사 상황극을 펼쳤다. 네 사람의 용의자 중 단 한 명의 진범을 가려내야 하는 상황에서 정작 탐정들은 용의자들의 허술한 알리바이와 황당한 진술에 말려 큰 혼란을 겪었다고.

이후 멤버들은 각자 셜록 홈즈, 명탐정 코난, 형사 가제트 등 다양한 캐릭터의 수사 전문가로 변신해 '무도 탐정 사무소'에 모였다. 자신의 캐릭터에 몰입해 서로의 수사 경력을 자랑하며 허세를 부리던 일곱 탐정들은 제작진의 외모, 차림새만으로 그 사람의 행적을 추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한 멤버는 본인 스스로도 깜짝 놀랄 만큼의 소름 돋는 추리력을 보여 명탐정으로서의 숨은 자질을 입증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지난 주 설 특집 '다함께 던져윷'의 패자 유재석, 박명수, 조세호가 특급 도우미와 함께 가짜 비로 변신했다. 함께 'La song' 댄스를 추며 셀프 빨래방을 찾은 4인의 비는 인간 세탁기가 되어 손님들의 빨래를 직접 빨아주는 벌칙을 수행했는데 이 또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무한도전'은 오는 15일 소치동계올림픽 생중계로 결방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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