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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게임' 필립 세이모어 호프먼, 약물 중독으로 사망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4-02-03 08:09


사진=영화 '헝거게임:캣칭파이어' 스틸컷

할리우드 배우 필립 세이모어 호프먼이 사망했다. 향년 46세.

2일(현지시각) AP통신 등 현지 언론은 필립 세이모어 호프먼이 미국 뉴욕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프먼은 발견 당시 팔에 주사기를 꽃은 상태였고, 그 옆에는 헤로인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담긴 비닐 봉투가 놓여 있었다. 평소 고인은 자신이 약물 중독과 싸우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말하기도 했던 만큼, 그의 사인은 약물 과다복용으로 추저오디고 있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먼은 1991년 영화 '트리플 보기 온 파 파이브 홀'로 데뷔, '패치아담스' '킹메이커' '헝거게임' 시리즈 등에 출연한 개성파 배우다. 2006년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과 제7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2012년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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