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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사'멤버들, 콘서트로 다시 만났다? '노래하라 응사' 31일 방송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4-01-31 10:50 | 최종수정 2014-01-31 10:50


사진제공=tvN

'응답하라 1994' 정우, 김성균, 유연석, 바로, 민도희가 '응사 OST'를 라이브로 선보인다.

31일 방송하는 tvN 특집 프로그램 '노래로 응답하라 1994'에서 노래를 비롯해 드라마 속 명장면-명대사를 재연하는 등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것.

한 회분 특집으로 방송되는 '노래로 응답하라 1994'에서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4' OST 특집으로, 드라마를 더욱 빛내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얻은 OST들을 주제로 토크와 라이브 무대가 함께 펼쳐진다. 공개된 스틸에서도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배우들이 함께 무대를 꾸미고, 토크를 펼치는 등 장난기 넘치는 모습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성균과 민도희 커플이 부르는 '운명', B1A4(바로)가 선보인 '그대와 함께', 정우-김성균-유연석-바로-민도희가 다 함께 부른 '너만을 느끼며' 무대는 응사 팬들에게 반가운 볼거리가 될 예정이다. 특히 서태지와 아이들의 '너에게'를 성시경이 리메이크 해 화제를 모은 OST를 유연석이 감미로운 목소리로 열창을 해 스튜디오를 가득 메운 300여명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뿐만 아니라 박기영, 김예림, B1A4, 하이니 등 가수들이 특별한 무대도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제작진은, 90년대 음악순위프로그램 '가요톱10'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왕성한 활동을 했고,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히트곡의 주인공이 오랜만에 깜짝 등장해 반가움을 안길 것이라고 귀띔했다.

'노래로 응답하라 1994'를 담당하는 이길수 PD는 "응사 배우들이 직접 선사하는 드라마 OST 라이브 무대가 감동과 재미를 안길 것"이라며 "세대공감 드라마로 사랑받은 응사의 음악과 토크가 함께 하는 만큼 설날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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