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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이 미국 ABC 히트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배철러(THE BACHELOR)'에 출연한 후 미국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27일 방송에서 '배철러' 출연자들과 제작 스태프들은 댄스 코치 그룹 데이트 장면 촬영을 위해 YG엔터테인먼트 사옥 연습실을 방문했다. '배첼러' 제작진은 출연자들에게 "여기가 한국에서 K팝이 만들어지는 곳이다.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걸그룹 2NE1을 만날 예정이다. 2NE1은 스파이스 걸스와 비슷하다. 슈퍼스타다" 라며 YG와 2NE1을 소개했다.
2NE1은 '배철러' 출연자들에게 '내가 제일 잘 나가'의 댄스 동작을 교정해주는 등 댄스 노하우를 전수했다. 출연자 중 한 명은 "유튜브에서 7700만뷰'를 기록한 곡이다. 엄청나다"며 2NE1의 노래와 댄스를 호평했고 다른 출연자는 "2NE1은 한국에서 가장 인기많은 K팝 그룹이다" 며 2NE1과의 만남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배철러' 방송 이후 '내가 제일 잘나가'는 미국과 캐나다 차트에서 순위가 급상승하며 한동안 뜨거운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2013년 한 해 동안 '폴링 인 러브(FALLING IN LOVE)', '두 유 러브 미(DO YOU LOVE ME)', '그리워해요' 등 세 곡의 신곡을 국내 발표, 활발한 활동을 펼친 2NE1은 2014년 2번째 월드투어 준비에 한창이다.
2NE1의 두번째 월드투어의 서막을 여는 서울 공연은 3월 1일과 2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 이후 일본, 중국 등 9개국 13개 도시에서 월드투어가 이어진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