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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해결사 검사에 영상편지
방송인 에이미가 자신과 연인 관계라고 밝혀진 전 검사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에이미는 전 검사에게 눈물의 영상편지를 보내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방송 중 에이미는 "설날이 다가오는데 그 곳에서 혼자 외롭게 있을 것 같아서 걱정이 된다"며 "다 미안하고 고맙다. 그동안 혼자 힘들어했던 것 알아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하지만 진실, 협박 받았던 것들은 내가 밝히도록 노력하겠다. 옆에서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다 내려놓지 말고 조금만 기다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 에이미는 "(전 검사를)사랑한다. 다른 연인처럼 자주 만나지는 못했지만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만났다"고 전 검사와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일명 방송인 에이미와 '해결사 검사' 사건은 에이미를 대신해 에이미 프로포폴 수사를 담당했던 전 검사가 성형외과 원장에게 에이미를 대신해 그녀의 재수술을 권유하고 보상금을 받아주는 과정에서 공갈 협박 혐의를 받고 구속된 사건. 여기에 해당 성형외과 원장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한 김 모 여인이 또 되레 전 검사에게 에이미와의 관계를 협박해 돈을 받은 혐의가 알려지면서 이 사건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한편, 지난 22일 대검찰청 감찰본부(본부장 이준호)는 성형외과 원장 최 모 씨에 대한 협박과 무료수술 강요, 금품갈취 혐의(공갈) 등으로 춘천지검 전 모 검사를 구속기소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