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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수목극 '쓰리데이즈'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에게 배우 박하선이 새해 인사를 전했다.
사진 속 박하선은 그 동안 유지해왔던 길고 탐스러운 머리카락을 단발로 자르며 여경의 모습으로 거수 경례를 하고 있어 캐릭터에 완벽하게 변신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제복을 입은 채 화장기 없이 말간 얼굴로 활짝 웃는 모습에서 활기차고 상큼한 경찰의 느낌이 물씬 풍기고 있어 극중 캐릭터의 매력이 돋보인다.
여기에 박하선이 대본에 직접 작성한 "201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쇼. 서조분소 윤보원 순경 올림"이라는 귀여우면서도 각 잡힌 메시지를 통해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일체감을 읽을 수 있어 연기 변신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쓰리데이즈'는 SBS '별에서 온 그대' 후속으로 2월 방송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