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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톡, 소속사 대표인 조pd의 '피버' 리메이크해 화제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4-01-27 10:35


13인조 아이돌 그룹 탑독. 멤버가 많다보니 평소 3대의 승합차가 움직여야 스케줄 소화가 가능하다고 한다. 탑독은 멤버들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 능력까지 갖춰 더욱 기대를 크게 한다. 사진제공=스타덤

그룹 탑독이 조pd의 대표곡인 '피버'를 리메이크 해 화제다.

15년 전 발표된 '피버'는 연기자 였던 이정현의 가수 데뷔곡으로도 유명 하며, 당시 LG전자 핸드폰 광고의 배경음악으로 삽입 되는 등 많은 인기를 끈 곡 이다.

특히 '피버'가 수록 된 조pd의 2집은 싸이를 처음 대중에 소개한 앨범이기도 하며, 힙합 앨범 사상 전무후무한 판매량을 기록 하는 등 가요계에 힙합 부흥기를 이끈 시발점이 된 앨범이다.

'피버'의 메인 테마가 삽입 된 탑독의 '종말론자 (영제; Fever)' 는 키보드 연주도 조pd가 직접 맡아 눈길을 모았다. 조pd가 평소 자신이 제작하는 앨범에 일체의 작곡 편곡에 참여 하지 않는 다는 점에서 탑독을 향한 조pd의 애정을 가늠케 한다.

'종말론자', '들어와', '알어' 등이 수록된 탑독의 두번째 미니 앨범은 초도 물량이 발매 당일 완판 된 가운데 지난주 가온차트에서 앨범 판매량 12위에 올랐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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