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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극 '따뜻한 말 한마디'(이하 따말)가 최영훈 PD의 감성적인 연출력이 드라마 호평과 함께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이에 시청자게시판과 각종 인터넷커뮤니티에서는 "주인공의 심리를 연출력으로 잘 이끌어 낸 것 같다", "뛰어난 연출력 덕분에 부부간의 다양한 감정이 더욱 돋보이고 있다", "드라마가 정말 아슬아슬하게 전개되는데는 연출의 힘이 정말 크다"는 호평이 이어진다.
또 한혜진과 지진희, 김지수, 이상우 등은 이구동성으로 "최영훈 PD가 하작가의 이야기를 뛰어난 영상미로 정말 잘 풀어줄 뿐만 아니라 유쾌한 촬영장을 이끌어 준다"며 "덕분에 우리도 가족과 부부의 문제를 리얼하고 복잡 미묘하고 가감없이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을 정도다.
한편, 최영훈 PD는 예능PD시절 히트작인 '압구정 종갓집'(2003~2004)과 이민호와 문채원, 박보영 주연의 드라마툰 '달려라 고등어'(2007)을 맡았고, 이어 드라마 감독으로 변신한 뒤 수많은 작품의 공동연출에 이어 '장미의 전쟁'(2011), '다섯손가락'(2012)을 연출하며 연출력을 인정받아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