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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진아 인증샷'
사진에서 슈트 차림을 한 비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 그의 뒤에는 대기실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태진아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비의 '라 송' 의상인 헤어밴드와 퍼 재킷 등 히피 스타일을 선보인 태진아는 얼굴에 입술 도장까지 새겨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한다.
이날 비와 태진아는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비진아의 '라 송'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비는 블랙 슈트 차림으로 등장해 남다른 비율을 자랑하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 스페셜 게스트인 태진아가 등장했고, 그는 경쾌한 목소리로 '라 송' 후렴구인 '라라라'를 열창했다. 또한 비와 함께 나란히 서서 댄스 실력을 뽐내는가 하면, 웃음기 하나 없는 진지한 표정으로 무대에 임했다. 비 또한 웃음을 참고 무대에 집중했으나 태진아의 표정 연기에 결국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이 화면에 포착됐다.
한편 비는 태진아와 '비진아' 합동 공연을 끝으로 4년 만에 발표한 6집 앨범 '레인 이펙트' 활동을 마무리한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할리우드 영화 '더 프린스' 촬영을 마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