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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인터넷 도입율 1위, 모바일 웹 사용률 1위….
스포츠조선이 갑오년 새해를 맞아 선플달기운동에 나섭니다. 선플 확산의 중요성에 공감해주시는 연예인들의 릴레이 인터뷰를 연재합니다. 선플을 달아주세요. 악플 없는 세상이 올 때까지, 선플 확산에 앞장서고픈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지금 이 순간도 수많은 악플에 고통받고 있는 분들에게 '선플은 선물입니다' 인터뷰, 이제 여러분들이 나눠줄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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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
-본인 기사의 댓글도 보는 편인가요?
그렇죠. 악플을 보면 상처를 많이 받기도 해요. 사실 저도 취미가 TV보고, 영화보고하는 것인데 시청자나 관객의 입장에서 보다보면 다양한 반응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제 단점에 대해서 지적하는 글에 눈에 가는 편이에요. 작품이 끝나고, 제 연기에 대해서 잘못됐다고 하는 댓글을 보면 다음번에는 꼭 반영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죠. 그래서 실제로 고친 적도 있고요.
-악플을 보면 아직도 상처를 받는군요.
예전에 비하면 마음에 담아두진 않아요. 이제는.
-선플 중에 기억에 남는 선플이 있다면요.
작품을 할 때마다 제 연기가 나아지고 있다는 글을 보면 정말 뿌듯하죠. 제 마음을 알아주는 것 같아서 너무 고마워요.
-선플을 남기고 싶은 스타가 있다면요?
유준상 선배님요. 영화 '알투비:리턴투베이스'를 함께 했었는데요.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저를 처음으로 관심을 가져준 선배세요. 지방 뮤지컬 공연하러가는 데까지 데리고 가서 연기에 대해서 가르침을 주시고요. '알투비' 시나리오의 제 연기도 일일이 봐주셨어요. 호텔에서 3시간, 4시간 이야기를 나눴던 그 시간이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죠. 정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제가 잘 표현을 할 줄 몰라요. 선배님들에게 연락하는 일은 정말 어려운 일네요.
-좋은 분이라고 들었어요. 연락하면 좋아할텐데요.
네. 이 자리를 빌어서 꼭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유준상 선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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