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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미 앤 유(Me and You)'가 다음달 27일 개봉을 확정했다.
주인공 로렌조 역은 신예 자코포 올모 안티노리가 맡았다. 촬영 당시 캐릭터와 동일한 14살이기도 했던 자코포는 타고난 재능을 바탕으로 로렌조의 섬세한 심리를 능숙하게 표현했다. 올리비아 역을 맡은 테아 팔코는 로마에서 활동하고 있는 실제 포토그래퍼. 전문 배우는 아니지만 매력적인 마스크와 연기 톤으로 여러 영화에 출연한 바 있다. 신예 발굴에 탁월한 노 감독의 선택이 어떤 조화를 이뤄낼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