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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피트, 안면실인증 고백...안젤리나 졸리도 못 알아보나?'
안면실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때때로 사람의 얼굴이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연결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을 때가 있다. 또한 아무리 친한 사람이라도 얼굴을 알아볼 수 없으며, 안면실인증 환자 대부분이 상대방의 헤어스타일이나 목소리. 걸음걸이를 통해 사람들을 구별한다.
안면 실인증의 원인은 대부분 두부 외상, 뇌졸중, 퇴행성 변화 등의 뇌손상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적인 안면 인식 능력을 가지고 있다가 뇌 손상으로 그 능력을 상실하게 되며, 특별한 외상의 병력이 없더라도 안면 인식 장애는 발생 즉시 인지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브래드피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안면 실인증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브래드피트는 "안면실인증을 앓고 있다. 이 때문에 주위 사람들에게 오해를 받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내가 그들을 모욕한다고 생각해서 싫어한다. 한 때 사람들을 만나면 '어디서 만났는지 말해 달라'고 묻기도 했는데 오히려 그 말을 사람들이 불쾌하게 생각한다. 내가 요즘 집에만 있는 이유이다"라며 안면실인증을 앓고 있음을 고백했다.
브래드피트의 안면실인증에 네티즌들은 "브래드피트는 그럼 안젤리나졸리도 못 알아 보는 건가요?", "안면실인증 앓고 있는 사람이 꽤 있었군요. 그 중에 브래드피트 있다니... 안젤리나 졸리를 비롯해서 그 많은 아이들의 얼굴을 기억 못하는 건가요?", "브래드피트 안면인식장애를 겪고 있군요. 안젤리나 졸리 정말 슬퍼하겠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