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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도 카드 개인 정보 유출 확인... 15건 개인 정보 유출 공개
JTBC '뉴스9' 손석희 앵커도 카드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KB국민카드도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며 방송에서 그 내역을 공개했다.
손석희 앵커는 "보시는 것처럼 저 역시 15건의 개인 정보가, 흔히 하는 표현으로 털렸습니다"라며 성명, 이메일, 휴대전화, 직장전화, 주민번호, 직장주소, 자택주소, 자택전화, 직장정보 등 주요 정보가 모두 노출된 사실을 밝혔다.
또한 카드이용실적금액(타사포함), 카드결제계좌, 카드결제일, 카드신용한도금액, 주거상황, 카드신용등급 등 개인의 자산에 관한 정도 등 15개 등의 내역 모두 유출돼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손석희는 "보안이 담보되지 않은 정보화 시대가 얼마나 위험한 허상에 지나지 않는지, 또한 우리 사회가 얼마나 개인 정보의 유출에 무기력한지 이번 사건은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라며 현주소를 제대로 꼬집었다.
카드사 정보 유출과 관련해 네티즌들은 "카드사 개인 정보 유출, 이정도 일 줄은 몰랐네요", "카드사 개인 정보 유출, 손석희도 당했군요", "손석희도 개인 정보 유출 확인...이건희 회장도 당하지 않았을까요?", "카드사 정보 유출 확인, 이제 어쩌죠? 재발급 전화도 어렵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근 KB국민카드, 국민은행, 롯데카드, NH농협카드는 1억 건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당했다. 이에 성명, 주민등록번호는 물론 이메일 주소, 주소, 전화번호 등 개인 정보들이 고스란히 노출됐으며, 일부 사용자들은 결제계좌와 결제일, 이용실적 금액, 신용한도 금액, 신용등급 등 14개 항목의 세부적인 정보까지 유출됐다.
정보유출 확인 방법은 피해 카드 고객들은 홈페이지에 개설된 전용창에 이름, 주민번호를 입력해 개인정보 유출 여부와 정보 내역을 실시간 확인 가능하며, 카드를 재발급 받는 것이 2차 피해를 막는 최선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