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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연, 버클리 음대 잠정 휴학하고 귀국. "너무 보고 싶어요!"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4-01-21 08:37



Mnet '보이스 코리아' 시즌1 우승자 출신 가수 손승연이 미국 버클리 음대를 잠정 휴학하고 귀국한다.

손승연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저는 23일 비행기 타고 24일 한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한국에 있는 가족, 친구, 팬분들 너무너무 보고싶어요!! 빨랑 가고 싶어 죽겠네요, 한국 사랑해요! 너무 그리움!!!!!"이라는 글과 함께 보스턴 현지에서 찍은 사진 2장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의 손승연은 보스턴 도심 한 가운데서 한층 물오른 외모를 과시하며 V자를 그리는 등 발랄한 여대생다운 모습이다.

특히 쌀쌀한 날씨 속에서 두꺼운 점퍼와 핫팬츠로 날씬한 각선미를 뽐내고 있어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손승연은 버건디 컬러의 티셔츠를 입은 채 환한 웃음과 함께 하트를 그리며, 귀여운 매력을 더했다.

소속사 포츈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8월, 학업을 위해 미국 보스턴으로 떠났던 손승연이 휴학하고 국내 활동을 위해 오는 24일 귀국한다. 앞으로 손승연은 올 봄 신곡 발표를 목표로 음악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며, 당분간 국내에 머물며 가수 활동에 전념, 가수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Mnet '보이스 코리아 시즌 1'에서 오디션 사상 전무후무한 가창력으로우승을 차지한 손승연은 데뷔 앨범 '미운 오리의 날개짓'을 발표로 정식 가수로 데뷔했으며, 그 후 디지털싱글 '미친게 아니라구요'를 발매해 탄탄한 가창력으로 음원강자로 떠올랐다.

이어 버클리 음대 1학년 1학기 입학을 위해 미국 유학길에 올랐던 손승연은 음악 공부에 열중했으며, 미국에 머물며 지난 11월에는 신곡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깜짝 발표, 국내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이와 함께 미국 보스턴 현지에서 길거리 공연을 통해 '거리의 디바'로 깜짝 변신, 외국인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아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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