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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첫 출연` 이민영 "법적으로 미혼…혼자 산 지 18년"

기사입력 2014-01-20 23:38 | 최종수정 2014-01-20 23:38

이민영
이민영

배우 이민영이 법적 미혼임을 털어놨다.

이민영은 20일 첫 방송 된 채널A '혼자 사는 여자'(이하 혼자녀)에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날 이민영은 "데뷔한 지 꽤 오래됐는데 예능 프로그램에서 개인적인 모습을 보여드린 적이 없다"며 "본의 아니게 내 모습을 오해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과거 배우 이찬과 결혼 10여 일 만에 파경을 맞아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이민영은 법적 미혼임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 김구라는 "우리가 알기로는 결혼한 걸로 알고 있는데 혼자 산 지 18년이 됐다고 하더라. 얘기를 해봤더니 혼인신고를 안 해 법적으로 혼자 산 지 18년이 됐기에 혼자녀 18년 차라고 자신을 소개한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이민영도 "법적으로 미혼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이민영은 "24시간 감시남을 만난 적이 있다. 잘 때도 핸드폰을 켜놓고 잤다. 잠들기 전까지 통화했다. 숨소리 확인 후에 끊었다"며 "일하다가 자연스럽게 만나는 게 좋았다. 그 남자를 만나면서 딱 한 번 외출했는데 그게 화가 난 집착남은 엄청나게 술을 먹고 술주정을 했다"며 최악의 남자를 만난 경험담을 밝혔다.

한편 '혼자녀'는 20~50대 여성들의 공감토크쇼로 탤런트 김청, 이민영, 방송인 김성경, 박소현, 최희,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임지연 등이 출연해 혼자 사는 여성들만이 겪는 희로애락을 보여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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