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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2' 홍진호, 탈락 소감 "시청자로써 열심히 시청할 것"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4-01-19 19:46


더 지니어스2 홍진호 탈락

'더 지니어스2 홍진호 탈락'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tvN '더 지니어스2'의 탈락 소감을 전했다.

'더 지니어스' 시즌1 우승자인 홍진호는 시즌2에서도 다른 플레이어들을 뛰어넘는 게임 이해도와 순발력으로 프로그램 인기를 이끌어왔다.

이에 홍진호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응원해주셨던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탈락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렇게 즐거운 프로그램에 초대해주신 더지니어스 제작진분들에게도 너무 감사드리고, 방송엔 미숙했던 저와 굉장히 게임을 잘 즐겨주신 지원이형 홍철이형 상민형 두희. 그 외 모든 출연자들 분들도 고맙고 감사합니다"라며 "비록 이번에 아쉽게 떨어졌지만 이젠 출연자가 아닌 시청자로써 열심히 애청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더지니어스게임 많은 사랑부탁드리며"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홍진호는 "시청자 분들 조금만 가벼운 마음으로 지켜봐달라고 아주 조심스럽게 얘기 꺼내봅니다. 모두 정말 좋은 형 동생누나들이예요. 결론은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8일 방송된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 메인매치 '신의 판결'에서 이상민은 주사위가 분리된다는 사실을 최초로 발견, 모든 면에 5와 6이 있는 주사위를 각각 조합해 100%의 확률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반대로 은지원은 원래 주사위보다도 못한 주사위를 만들며 꼴찌를 차지했다.

이에 데스매치에 진출한 은지원은 "전 시즌 우승자인 홍진호와 데스매치를 하는 게 패해도 덜 창피할 것이다"며 홍진호를 지목했다.


이후 데스 매치 '인디언 홀덤' 게임을 펼친 은지원과 홍진호는 두 번의 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 마지막 대결에서 은지원이 승리하면서 홍진호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더 지니어스2 홍진호 탈락에 네티즌들은 "더 지니어스2 홍진호 탈락을 하다니.. 믿기지가 않네요. 그동안 홍진호 보는 재미로 봤는데", "더 지니어스2 홍진호 탈락에 이제 더 지니어스를 볼 수 없을 것 같네요", "더 지니어스2 홍진호 탈락이 스포 인줄만 알았는데 사실이었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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