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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무한도전' 이겼다…새해 첫 이변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4-01-19 10:24 | 최종수정 2014-01-19 10:25



SBS '스타킹'이 토요 예능의 최강자 MBC '무한도전'을 제치는 이변이 일어났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스타킹'은 전국 시청률 14.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11.8%)보다 2.3%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토요 예능 전체 1위에 해당한다.

'무한도전'은 지난주(15.7%)보다 2.3% 포인트 하락한 13.4%를 기록하며 '스타킹'에 왕좌를 내줬다. 동시간대 KBS2 '불후의 명곡'은 9.7%로 집계됐다.

이날 '스타킹'에서는 홍짬뽕과 백짬뽕의 대결, 천재 하모니카 소녀와 조선족 가수의 무대 등으로 꾸며졌다.

'무한도전'은 'IF 만약에' 특집 마지막 편으로, 노홍철-장윤주의 가상결혼과 박명수가 국민MC라는 설정의 페이크다큐를 방송했다.

한편, 오후 5시대 방송된 SBS '붕어빵'은 11.9%,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는 6.0%를 나타냈고, 오후 11시대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은 7.3%, MBC '세바퀴'는 6.6%로 집계됐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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