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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시즌' 1라운드 4주차 경기가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2세트에서는 SKT 정윤종과 진에어 김유진이 맞선다. 정윤종은 WCS 코리아 시즌2 준우승자이고, 김유진은 WCS 글로벌 파이널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이들의 대결 역시 초대박 매치라 할 수 있다.
3세트에선 이번 시즌 처음으로 출전하는 SKT 에이스 정명훈, 그리고 해외 대회 참석으로 역시 프로리그 첫 경기에 나서는 방태수가 대결한다. 두 선수는 개인리그에서 만날 때마다 치열한 경기를 펼치며 '방명록'으로 불리기도 한다. 기량이 아직 베일에 가려있는 선수끼리의 대결이라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이밖에 IM 정종현이 20일 삼성전자 갤럭시전에서 프로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 정종현은 '스타1'에서 '스타2'로 전향한 후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선수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최근 페이스가 떨어진 상태여서, 어떤 기량을 펼쳐낼지 궁금증을 준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