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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전지현, 결국 고백했다…김수현 반응은? '천송이 문자'도 씹더니…

기사입력 2014-01-17 11:39 | 최종수정 2014-01-17 11:44



별그대 전지현 고백, 천송이 문자 씹더니... 김수현 반응은?

별그대 전지현 고백, 천송이 문자 씹더니... 김수현 반응은?

'별에서 온 그대' 10회에서 전지현이 김수현에 사랑을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서는 천송이(전지현 분)가 도민준(김수현 분)에게 수줍게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천송이는 이날 도민준을 베란다로 불러내 "도민준 씨 나에게 무슨 짓을 한거야"라며 "내가 분명 그쪽을 15초 동안 꼬시려고 했는데…내가 넘어갔나?"라고 말했다.

과거 15초 동안 도민준을 꼬셔, 결국 키스를 받아낸 일을 언급한 것.

이어 천송이는 "나 여자로 어떻게 생각하냐? 아니다. 말하지 마라. 나 뒤돌아서서 말하겠다. 물론 그 동안은 고맙다. 그런데 고마운 걸로 따지면 휘경이가 더 고맙지"라며 "그런데 왜 내가 도민준 씨를 곱씹고 있냐. 나는 늘 곱씹히던 여자다. 내가 왜 그쪽이 했던 키스를... 나 미친거다"라고 중얼거렸다.

혼잣말 형식으로 사실상 사랑을 고백한 것이다. 그러나 도민준은 아무 말을 하지 않았고, 천송이를 그저 바라보기만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이날 천송이는 김수현에게 문자를 보내놓고는 답장이 안 온다며 애태우는 모습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별그대 전지현 고백 장면과 천송이 문자 장면을 본 네티즌은 "

별그대 전지현 고백, 천송이 문자 보낼 때부터 알아봤다", "별그대 전지현 고백, 김수현 제발 받아줘라. 천송이 문자도 씹지 좀 말고", "별그대 전지현 고백, 너무 달달했어. 천송이 문자는 좀 웃겼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0회 에필로그에서는 전지현이 소시오패스 신성록(이재경 역)을 패러디해 눈길을 끌었다. 전지현은 누군가를 죽이고 싶을 때, 반지를 돌리는 신성록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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