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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10회, 천송이 문자'
이날 침대에 누워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며 도민준을 떠올리던 천송이는 결국 도민준에게 "뭐해? 자?"라며 문자를 보냈다.
그러나 한 동안 문자를 읽었다는 표시가 뜨지 않자 천송이는 "왜 안 읽어"라며 투정을 부렸다. 이어 뒤늦게 뜬 문자 읽음 표시를 확인하고 좋아했지만, 도민준이 계속 답장을 안 하자 "왜 읽어 놓고 아무 말 없느냐"며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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