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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 '응답하라' '슈퍼스타K' 'MAMA' 등으로 대한민국 문화 트렌드를 만든 크리에이터들의 토크 배틀이 펼쳐진다.
CJ측은 "참가 신청자들의 상당수가 젊은 20~30대로, 생각의 틀을 깨고 창의적인 사고와 과감한 도전 등 '크리에이티브 마인드'에 관심이 많은 만큼 관객들과 호흡하며 더욱 흥미로운 토크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작가, PD, 감독, 마케터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질문을 올린 이들이 많아, 같은 '문화콘텐츠 크리에이터'라는 꿈을 향해 가고 있는 젊은 청년들에게 '창조적인 사고'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방향을 함께 찾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CJ는 참가 신청자들 중 추첨을 통해 오는 17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또 직접 현장을 찾지 못한 이들을 위해 온라인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하며, 오는 28일(화) 저녁 7시 tvN에서도 방송된다.
한편 나영석PD는 '실버예능'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콘텐츠를 매개로 세대간 융합과 소통을 이끈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를 연출했으며, tvN의 제작기획을 총괄하고 있는 이명한 국장은 대중문화 전반에 복고 열풍을 불러 일으키며 전국을 '응사앓이'로 빠뜨렸던 '응답하라 시리즈'를 기획, 예능PD의 드라마 전성시대를 연 주인공이다. 또 김용범 PD는 대국민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의 탄생을 이끌며 시즌 1~3을 연출했고, 지난해에는 댄스 서바이벌 '댄싱9'을 제작, 방송가에 서바이벌 열풍을 주도했다. Mnet을 총괄하고 있는 신형관 상무는 아시아 최대 음악 축제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MAMA')를 명실공히 글로벌 음악 축제로 성장시키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 음악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