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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슬로우 비디오' 촬영에 한창인 배우 남상미가 팬들과 함께 아주 특별한 축하와 감사의 시간을 가졌다.
남상미는 팬들이 준비한 11주년 케이크의 촛불을 끄고 그 동안 팬들이 궁금했던 질문에 하나 하나 답하며 정다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11년 전 남상미의 데뷔 시절의 모습부터 2014년 현재까지의 히스토리를 담아 팬들이 선사한 특별한 영상선물에는 감동의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남상미 소속사 JR 엔터테인먼트는 "남상미가 데뷔 후부터 한결 같은 마음으로 사랑을 보내준 팬들과의 만남을 통해 너무나 큰 행복과 감사의 마음을 느꼈다. 앞으로도 작품을 통해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특별한 팬미팅 소감을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