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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K팝스타3'가 '절반의 탈락'이라는 초강수를 내걸고, 본선 4라운드 '캐스팅 오디션'에 돌입한다.
또한 팀미션 파이널 매치의 결과를 토대로 그룹-개인으로 나눠 캐스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의 운명을 가르는 라운드인 만큼 장점을 부각시키고 단점을 가릴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모색한 결과다. 세 심사위원이 최상의 조합이라고 공통의견이 모아진 조는 한 팀으로 캐스팅, 결승까지 팀으로 갈 수 있게 된다. 팀미션 파이널 매치에서 극찬을 받았던 팀들이 캐스팅 오디션 무대에서도 팀을 유지한 채 다음 관문으로 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상명대 계당홀에서 진행된 캐스팅 오디션 녹화에서 양현석-박진영-유희열은 '괴물 참가자'를 캐스팅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벌여 현장을 달궜다.
한편 지난 8회분에서는 '시크공주' 브로디, '부산소년' 정세운 등 대세 참가자들이 팀미션 파이널 매치에서 대거 탈락하는 예상 밖의 결과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19일 방송될 9회에서는 본격 캐스팅 오디션 앞서 한희준, 남영주, 알멩(최린-이해용)의 팀미션 파이널 매치 결과도 공개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