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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 황반변성증'
이날 MC이경규는 이휘재를 향해 "눈병이 왔다면서요?"라고 묻자, 그는 "5년 전에 황반변성증 판정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가 앓고 있는 황반변성증은 망막의 중심부로 혈관들이 자라나면서 시력 손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또 이휘재는 "치료를 받아서 좋아졌는데 2012년 1월에 시력이 급격하게 저하됐다"며 "이 병이 서서히 오는 병이 아니라 한번 오면 한쪽 눈의 시력이 보이는데 안보일 정도로 떨어진다. 한번은 녹화장에 갔는데 대본이 안 보일정도로 심했던 적이 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이휘재는 "꾸준히 평생 관리를 해야 한다. 2주에 한 번씩 주사 치료를 받고 있다"며 "아픈 것보다는 잘 보인다는 희망이 더 크기 때문에 참을 수 있다. 또 쌍둥이를 보면서 더 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휘재의 황반변성증 고백에 네티즌들은 "이휘재가 황반변성증, 앓고 있군요. 그래서 쌍둥이들한테 눈 관리를 시켰군요", "이휘재가 앓고 있는 황반변성증, 뭔가요?", "이휘재 황반변성증 이겨내며 열심히 사는군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이휘재는 아버지의 목소리를 듣고 눈물을 펑펑 쏟아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