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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빅, 조영수-강은경 콤비 신곡 '행복하기를'로 컴백. 14일 티저 공개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4-01-13 08:22 | 최종수정 2014-01-13 19:07



실력파 남성듀오 투빅(2BiC)이 2014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투빅은 오는 16일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감성 발라드곡 '행복하기를(I Love You)'을 공개하고 팬들을 찾는다.

'행복하기를(I Love You)'은 정통 발라드 곡으로, 투빅은 그동안 선보인 음악과는 달리 기교를 빼고 담백하게 곡을 소화해냈다. 아울러 피아노&오케스트라 반주와 후렴구 뒤에 이어지는 허밍으로 이뤄지는 코러스가 인상적이라는 평이다.

또 '이별이 아니야 너를 잠시 세상에 맡긴거야', '내일 다시 볼 것처럼 웃으며 떠나줘 그 미소로 널 추억하게' 등의 감각적인 가사는 사랑하지만 헤어져야하는 연인의 슬픔과 안타까움을 더한다.

특히 '행복하기를(I Love You)'은 국내 정상의 작곡가 조영수와 최고의 작사가 강은경이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이번 투빅의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 동안 김종국 '제자리걸음', SG워너비 '라라라', '내 사람', 오렌지캬라멜 '마법소녀', '아잉♡', 티아라 'DAY BY DAY', '너 때문에 미쳐' 등의 장르를 넘나드는 히트곡를 보유한 조영수 작곡가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삽입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는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를 포함해 조성모 '아시나요', '슬픈영혼식', 이수영 '라라라', 에일리 '보여줄게' 등 히트곡에 참여한 강은경 작사가의 만남만으로도 그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소속사 넥스타 엔터테인먼트 측은 "투빅의 신곡 '행복하기를(I Love You)'은 조영수 작곡가가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이후 심혈을 기울여 만든 정통 발라드곡인 만큼 그의 장점이 유감없이 발휘됐다. 또한 강은경 작사가의 깊은 감성이 고스란히 드러난 가사를 음미하는 것도 투빅의 신곡을 즐기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투빅의 신곡 '행복하기를(I Love You)'의 티저 영상은 오는 14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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