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월드 오브 탱크', 2013년에 벌어진 전투 횟수는?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4-01-13 16:29



워게이밍이 MMO 액션 게임 '월드 오브 탱크'의 2013년 데이터를 공개하며 전세계 회원수는 7800만명, 전세계 동시접속자수는 128만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월드 오브 탱크'의 전세계 회원수는 2013년 한해 동안에만 3300만명이 증가해 총 7800만 명을 돌파했고 전세계 동시접속자수는 128만4624명을 기록했다. 이러한 수치는 2013년 전세계에서 '월드 오브 탱크'가 서비스된 결과를 총정리하는 의미로 제작된 인포그래픽을 통해 공개됐다.

이 자료를 통해 발표된 수치를 보면 '월드 오브 탱크'의 게임 내 총 전투 시간은 33억5000만시간, 연수로 환산하면 38만년에 달한다. 한 해 동안 총 9억회를 넘는 전투를 통해 2500억개의 탄환이 발사되고 220억대의 전차가 파괴됐다.

전세계 유저들의 플레이 성향을 가늠하게 해주는 지역별 전차 운용 비율도 공개됐다. 이 중 한국 유저들의 전차 운용 비율은 중전차 27%, 중형전차 23%, 구축전차 22%로 강한 공격력과 장갑을 지닌 중전차를 선호해 느리더라도 신중하고 강력한 한방을 노리는 플레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대한 양의 업데이트가 지속적으로 이뤄진 것도 수치로 증명됐다. 게임 내에서 선택할 수 있는 전차 총 342종 가운데 26%인 89종이 2013년 한해 동안에 추가됐고 신규 전장 역시 전체 34개 가운데 17%인 6개가 추가됐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