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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2' 이두희가 조유영과의 데스매치에서 결국 최종 탈락을 하게 된 가운데 소감을 전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시즌2: 룰 브레이커' 6회에서는 이두희가 메인매치 '독점게임'과 데스매치에서 최종 탈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조유영과 신뢰가 깊었던 은지원은 끝까지 이두희를 배신하고 빨간색 버튼을 눌러 결국 이두희가 최종탈락하게 됐다.
이두희는 은지원의 배신에 "나 진짜 울 것 같다"며, "사업하면서 배신 크게 두 번 당했다. 후배한테 몇 천만 원도 뜯겨보고 내가 만들었던 회사에서도 잘려봤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악해지는 것이, 제가 바뀌는 것이 너무 싫었다"고 탈락한 소감을 전했다.
이에 이상민은 "너보다 몇 년을 더 살았던 형으로서 세상은 지금보다 더 험한 것이 많다. 그러니까 이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더라"고 진심어린 충고와 함께 그를 힘껏 안았다.
이두희는 자리에서 떠나기 전 "내가 은지원을 믿는다고 했을 때 왜 내가 은지원을 믿는지 모두 이해 못했다. 내가 은지원을 믿고 밀어붙인 이유는 이 형이 밤에 전화를 해서 저에게 '자 나를 밟고 일어서'라고 했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당황한 은지원은 기억이 나지 않는 척을 했고, 이두희는 "저는 원래 형광등 밑에서 컴퓨터를 하는 사람이었고 모니터에서 봤던 분들을 이렇게 함께 한 게 너무 잊지 못할 추억이었던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이 방송인들만 모인 오프닝에서 비방송인 홍진호, 임요한, 이두희가 몰래 사적 만남을 갖고 방송인들을 제거할 계획이라는 주장을 펴기도 해 방송인-비방송인 연합 대결 구도로 더욱 화제를 모았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