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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짐꾼 후유증 "일본 여행 중 아무한테나 물어보고…"

기사입력 2014-01-12 10:14 | 최종수정 2014-01-12 10:14


이승기 짐꾼 후유증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짐꾼 후유증에 시달렸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꽃보다누나' 방송 말미에는 에필로그 특집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서 이승기는 다시 한번 여행을 제안하는 나영석 PD의 말에 아직 여행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한 듯 대답을 망설였다.

이어 이승기는 "여행 후 '런닝맨'을 나갔는데 습관적으로 이광수에게 '잠깐 여기 계세요'라고 하고 뛰어갔다 오더라"라며 짐꾼 후유증을 토로했다.

또한 이날 함께 등장한 '원조 짐꾼' 이서진은 "이승기가 요즘 자꾸 혼자 여행을 다니려고 한다"며 "얼마 전에 함께 일본에 다녀왔는데 둘 다 아무한테나 물어보고 다니더라"며 두 사람 모두 짐꾼 후유증을 앓고 있음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 짐꾼 후유증 소식에 네티즌들은 "에필로그까지 진짜 기대되는 꽃누나", "이승기 짐꾼 후유증 못 이길 바에는 한 번 더 다녀옵시다", "같은 멤버로 또 꽃누나 봤으면 좋겠다", "오랜만에 서지니 보니까 완전 웃겨"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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