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AOS게임 '도타2' 프로팀 대회인 '넥슨 스폰서십 리그 시즌 3', 11일 개막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4-01-10 12:55



넥슨은 정통 AOS게임 '도타 2(Dota 2)'의 프로팀 육성대회, '넥슨 스폰서십 리그 시즌 3'를 11일부터 총 5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도타 2' 프로팀 발굴과 양성을 취지로 한 '넥슨 스폰서십 리그'의 시즌 3 본선 경기는 매주 토요일과 화요일 곰TV 강남스튜디오에서 열리며, 예선을 뚫고 올라온 8개팀이 프로게임단 후원금 6000만원을 놓고 치열한 싸움을 벌인다.

우선 8강은 3전 2선승제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4강부터는 5전 3선승제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최종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로 펼쳐지며, 모든 경기는 곰TV, 아프리카TV, 티빙, 푹(pooq) 등 온라인 및 모바일 채널로 생중계된다.

이번 '넥슨 스폰서십 리그 시즌 3'에는 지난 시즌 우수한 성적으로 시드를 확보한 '오인큐(5InQ)', '엠브이피 핫식스(MVP HOT6)', '이오티 해머(EoT Hammer)' 등의 프로팀을 비롯해 '제피르(Zephyr)', '이오티 드릴(EoT Drill)' '팀 앵그리버드(Team AngryBird)' 등 실력파 신생 팀들이 출전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지난회 준우승팀 '오인큐'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지고, 신생팀 중에서는 전 '포유(fOu)' 소속이었던 윌리엄 리(블리츠)가 해외선수들을 이끌고 창단한 '제피르'가 맹활약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본선 개막전에서는 '오인큐'와 '돈트 다이 리믹스(Don't Die ReM1kZ)', '이오티 해머'와 '팀 앵그리버드'가 맞대결한다. '오인큐', '이오티 해머' 등 우승컵을 노리는 막강한 팀을 상대로 맞붙는 두 신생팀이 리그 첫 단추를 어떻게 채울지 관심을 모은다.

넥슨은 현장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개막전 당일에는 현장을 찾은 관람객 30명에게 선착순으로 스틸 시리즈 마우스, 럭박스(Luckbox), 혼돈기사 진품 신화 세트 아이템 등이 들어 있는 럭키팩을 제공한다.

또 관람객 전원에게 넥슨 캐시(1만 원)와 '가마 짐꾼' 등의 게임 아이템을 증정하고, 현장 추첨을 통해, 후드점퍼, 티셔츠, 인형 등 '도타 2' 프로모션용 상품을 선물한다. 또 '승리 팀 맞히기' 이벤트를 진행, 승리 팀을 정확히 예측한 관람객 중 추첨해 럭박스, 혼돈기사 진품 신화 등 게임 아이템을 지급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