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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사과'
박명수가 오동도 라이브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이날 전라도 여수 출신인 도희는 "서울은 연예인이 많이 오지만 지방은 트로트 하는 분들이나 오시는 분들만 고정으로 온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박명수도 가끔 가지 않았냐"고 물었고, 도희는 박명수 전설의 라이브 '오동도 사건'을 언급하며 "그 고장이 우리 고장이다"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오동도 사건'은 지난 2002년 여수 오동도에서 진행된 음악 방송에서 박명수가 자신의 곡 '바람의 아들'을 부르던 중 계속되는 음 이탈에 마이크를 관객 쪽으로 넘기는 등의 행동으로 혹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유재석은 "공포에 떨게 했던 라이브 사건이다. 박명수가 한 번 인사 드리러 갈 거다"라고 말했고, 박명수도 "명예 회복하러 갈 거다. 1만5000명 오동도 주민 여러분 죄송하다. 그때 여건이 정말 안 좋아서 그랬다. 지금은 충분히 기계로 가능하다"고 너스레를 덜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 사과 소식에 네티즌은 "박명수 사과, 오동도 가나", "박명수 사과, 도희에게 사과 웃기다", "박명수 사과, 오동도 사건 심하기는 했다", "박명수 사과, 오동도 사건 명예회복 해야할듯" 등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