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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준 암세포대사'
배우 서하준이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오로라공주' 속 막장 대사와 관련해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날 서하준은 MC들의 요청에 '오로라공주'에서 막장 대사 논란을 빚었던 "암세포도 생명인데 같이 살아야죠"라는 대사를 직접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극 중에서 혈액암에 걸린 서하준은 항암치료를 받으라는 약혼자의 권유에 "암세포도 생명인데 내가 죽이려고 생각하면 그걸 암세포도 알 것 같다. 내가 잘못 생활해 생긴 암세포인데 죽이는 건 아닌 것 같다"며 치료를 거부했다. 방송 후 암세포를 '생명'이라 지칭하고, 치료 자체를 비상식적 행위로 모는 등 상식을 뒤엎는 내용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해 '막장 대사'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서하준은 "처음 대본을 받고 5분 정도 그 상태로 얼어버렸다"며 당시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또 서하준은 "드라마 중반에 합류해서 실제로 임성한 작가를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서하준은 직접 개발한 야식 메뉴 '오호라 만두'로 야간매점 메뉴 등록에 성공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