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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수상한 그녀'가 마성의 그녀, 스무살 할매 심은경의 남자들을 공개했다.
대세 연기돌 계보를 이을 진영(B1A4)이 연기하는 반지하 밴드 리더 '지하'는 실버 카페에서 노래하는 '두리'를 보고 한 눈에 반한다. '두리'가 자신의 할머니라는 사실을 꿈에도 모른 채 조금씩 풋풋한 감정을 품게 되면서 '승우'와 그녀의 사이를 남몰래 질투하기도 한다. 실제 자신이 속해 있는 보이 그룹 B1A4의 리더이기도 한 그는 가수 활동을 하며 다져진 화려한 무대 매너는 물론, 훈훈한 외모와 당찬 매력으로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20대, 30대, 그리고 70대까지 연령불문, 남심(男心)을 사로잡은 치명적 매력의 그녀 '오두리'의 속마음은 과연 누구에게로 향해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수상한 그녀'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