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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치킨'
업주들은 "닭의 보존성을 높이고 치킨의 육질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염지 작업을 한다"며 "염지제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염지제는 육류가공품을 만들 때 고기의 잡냄새를 빠지게 하고 육질을 부드럽게 하며 보존력을 높일 때 쓰이는 화학제품. 염지제에는 소금과 많은 조미료가 들어 있어, 나트륨 수치가 굉장히 높다. 또한 염지제는 고무장갑을 녹여버릴 정도로 독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또 닭고기 가공업체 측은 "염지제에는 조미료가 많이 들어있어서 우린 치킨 안 시켜 먹는다"고 말하며 시청자들을 분노케 했다.
이날 제작진에 따르면 치킨 브랜드별 나트륨 함량순위는 1위가 B치킨 2,764, 2위 K치킨 2,669, 3위 N치킨 2,218, 4위 D치킨 1,895, 5위 T치킨 1,761(단위 mg/600g)을 기록, 높은 수치를 드러냈다.
한편, 불만제로 치킨 '염지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불만제로 치킨 염지제, 아이들 먹이면 큰일 날 듯", "불만제로 치킨 염지제 사용, 엽체들은 양심도 없나", "불만제로 치킨 염지제, 나트륨 다량으로 넣은 업체들 공개했으면", "불만제로 치킨 염지제, 소비자만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