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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후진주차'
이날 시어머니가 운전해 탁구장에 도착한 에일리는 차에서 내린 후 당황해 했다. 주차선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채 차가 세워져 있었기 때문. 이에 에일리는 시어머니에게 자신이 다시 주차하겠다고 말하며 운전석에 앉았다.
"어머니가 주차를 귀엽게 하셨다"며 혼잣말을 한 에일리는 한 손으로 폭풍후진하는 상남자 주차 스타일로 반전매력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에일리는 '대단한 시집'에서 가상 시집생활을 하고 있다. 에일리의 시댁은 경북 문경에서 250년째 도자기를 만드는 가업을 잇고 있는 집안으로 중요무형문화재 105호(사기장) 백산 김정옥이 에일리의 시할아버지다.
한국의 전통문화와 엄격한 전통예절을 중시하는 시댁에서 생활하면서 서투른 한국말과 문화차이로 본의 아니게 실수하기도 하고 때로는 눈물도 흘리기도 하는 등 그간 에일리에게서 볼 수 없었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