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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조선욕'
이날 홈쇼핑에서 '알이 꽉 찬 간장게장'이라는 광고에 속아 간장게장을 산 천송이는 형편없는 게장에 "사기 당했네 사기 당했어"라며 억울해 했다.
그러자 도민준은 "이런 밤중에 버티고개에 가서 앉을 놈들"이라는 조선욕을 했다. "버티고개라고 약수동에서 한남동으로 넘어가는 고개가 있었어. 옛날에는 그 고개로 장사꾼들이 많이 다녔는데 좁고 험해서 도둑들도 많이 숨어있었거든. 그래서 남한테 사기를 치거나 못된 사람들 보면 이렇게 말하곤 했지"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수현 조선욕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수현 조선욕, 들을수록 매력있다", "김수현 조선욕, 이유가 있는 욕 기분나쁘지 않네", "김수현 조선욕, 맛깔나게 한다", "김수현 조선욕, 따라하게 된다", "김수현 조선욕, 이건 다 어디서 찾아낸 걸까"등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