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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김도훈이 발굴한 마마무, 9일 범키와 프로젝트 앨범 '행복하지마' 공개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4-01-09 08:02 | 최종수정 2014-01-09 08:04



대한민국 대표 감성 프로듀서 김도훈이 직접 발굴하고 준비해온 첫 여성그룹 마마무(MAMAMOO)가 실체를 드러낸다.

본격 데뷔 전, 이들의 넘치는 끼를 보여주기 위해 여러 아티스트와 함께 프로젝트 앨범을 발매할 예정인 것.

그 첫 번째로 9일 정오에 '미친연애', '갖고놀래' 등 소울 대세로 손꼽히는 범키(Bumkey)와 함께한 감성적인 음악 '행복하지마'를 공개한다.

'마마무'는 세계공용어이자 세상에 태어난 아기들이 가장 먼저 하는 말인 '마마(MAMA)'처럼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그녀들의 음악을 처음처럼 새로운 모습으로 보여주며 또한 친숙한 음악을 한다는 뜻이다.

프로듀서 김도훈과 함께 작업했던 휘성, 거미의 극찬과 함께 실력파 아티스트들 사이에서는 마마무의 실력에 놀라며 함께 서로 음악작업을 하고 싶어한다는 후문으로 이미 검증을 받은 탄탄한 그룹이다.

'행복하지마'는 최근 프로듀서 김도훈과 휘성&거미의 'Special Love'를 공동 작곡한 에스나(Esna)의 작품이며 본래 기타만으로 연주한 어쿠스틱 분위기의 곡이었으나 프로듀서 김도훈의 센스있는 편곡으로 재탄생 되었다. 비트의 포인트 엑센트와 기억에 남을 수 밖에 없는 멜로디, 그리고 떠나간 연인에게 전하는 솔직한 가사가 어우러진 R&B곡이다.

김도훈이 탄생시킨 첫 여성그룹 마마무는 흔한 실력파 아이돌이라는 타이틀을 벗고 그녀들의 독특한 개성을 살려 앞으로 보여줄 다양한 장르와 여러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이 기대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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