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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속 전지현과 김수현의 집이 10억짜리 세트로 알려졌다.
7일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측은 극중 톱스타 천송이(전지현 분)와 400년 전 외계에서 온 도민준(김수현 분)의 화려한 펜트하우스의 실체를 공개했다.
극중 천송이의 집은 천방지축인 연예인이라는 설정답게 소파와 소품은 분홍색과 빨간색 등 다양한 칼라를 사용 했으며, 침대는 하이보리와 화이트 톤으로 맞췄다.
또한 도민준 집은 사람과 교류하지 않는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깨끗함을 강조, 화이트와 블랙톤 위주로 집안을 꾸몄다. 이어 민준의 동서양이 공존하는 서재는 400년 동안 지구에서 살아온 설정답게 한국작품의 경우 실제 인간문화재의 작품과 개화기시대의 물품을 그대로 옮겨놓았다. 여기에 투명한 황금벽시계의 경우 한국 최고기업의 오너가 소유한 것과 같은 것으로, 우리나라에는 단 3대밖에 없는 무려 3000만원이나 되는 귀중품으로 알려져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와 관련해 '별그대' 세트 디자이너측은 "한 달 여 만에 세트를 완성한 뒤 전지현씨와 김수현씨가 '이게 정말 우리 집이냐? 정말 대단하다'고 말해줘 뿌듯했다"고 밝혔다.
별그대 10억 세트에 네티즌들은 "별그대 10억 세트를 지을 수 있다는 게 더 대단하네요", "별그대 10억 세트라니..진짜 억 소리 나네요", "별그대 10억 세트라고요? 일반 집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