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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말 한마디' 한혜진 불륜 고백 "그 남자와 자고싶어" 고두심 오열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01-07 13:56



'따뜻한 말 한마디' 한혜진 불륜 고백에 고두심 오열

'따뜻한 말 한마디' 한혜진 불륜 고백에 고두심 오열

'따뜻한 말 한마디' 한혜진이 고두심에게 자신의 불륜 사실을 고백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월화극 '따뜻한 말 한마디' 9회에서 김나라(고두심 분)는 딸 나은진(한혜진)의 불륜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딸 나은진의 불륜 고백에 김나라는 "이해할 수 없다. 네가 그런 짓을...제정신이냐?"며 분노했다.

이어 나은진에게 "너, 지금부터 엄마한테 하는 말 솔직하게 대답해라. 엄마와 딸 사이 이런 말 그렇지만 알아야겠다. 너, 그 남자하고 잤냐"고 단도직입 적으로 물었다.

이에 나은진은 "안 잤다. 하지만 사랑했고, 마음을 다 줬다. 자고 싶었는데 못 잤다. 자면 우리 사랑이 다른 바람 피는 사람들이랑 똑같아서 못했다"면서 "따뜻했다. 말 한마디라도 걸리게 안했다. 부드러웠다. 윤정 아빠랑 사는 게 전쟁 같았다면 그 남자랑은 평화로웠다. 도망가서 같이 살고 싶었다"고 폭탄 선언해 김나라를 분노케 했다.

결국 김나라는 "너 뚫린 입이라고 네 마음 속 추악함 다 까발리냐. 평생 손 안대고 곱게 키웠다. 이런 시궁창에 빠뜨리냐"며 "어디 남자가 없어서 유부남이냐. 네가 어떻게 더럽게 노냐. 너 내 딸 아니다"며 오열했다.?

해당 장면을 접하 네티즌들은 "한혜진 고두심 연기 몰입 장난 아니었다", "한혜진 연기 정말 리얼했다", "한혜진 고두심 명품 연기에 극의 긴장감이 높아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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