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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하명희 극본, 최영훈 연출, HB엔터테인먼트 제작)가 전 연령의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매회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지진희는 '대장금', '봄날', '동이' 등에서 보여준 부드러운 남성의 매력에 더욱 생기와 활력을 더해 유재학 캐릭터를 표현, 여성이라면 누구나 매력을 느낄 완벽남으로 재탄생시켰다는 평을 듣고 있다.
지진희와 갈등의 벽을 쌓으며 여심 훔친 또 다른 배우는 이상우. 지금까지 따뜻하고 자상한 남자의 전형을 주로 연기해온 그는 이번 작품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마초의 매력을 물씬 풍기며 여심을 뒤흔들고 있다.
마지막으로 박서준, 윤종화 등 젊은 층 남자 배우들은 10대부터 20대 후반까지 젊은 층의 여심을 책임지고 있다. 박서준은 누나를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키다리 아저씨 같은 면면과 한그루와 러브라인까지 호흡을 맞추며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윤종화는 윤주희와 금실 좋은 부부로 등장, 작품 속에서 때로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하며 여성들의 마음을 콩닥거리게 하고 있는 중이다.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