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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 임상아가 첫사랑 “고백했다가 거절당한 이유는…”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01-07 08:14


이휘재 첫사랑 임상아 언급

'이휘재 첫사랑 임상아 언급'

방송인 이휘재가 자신의 첫사랑 임상아와의 풋풋한 추억을 공개했다.

이휘재는 지난 6일 방송된 SBS'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출연해 "내가 처음 고백한 사람이 임상아"라고 고백했다.

이날 이휘재는 "고등학교 2학년 때 한 여학생을 만났는데 내가 반해서 계속 쫓아다녔다. 하지만 그녀는 대학교에 갈 때까지 공부에 집중하겠다며 거절했다"라며 "그 여학생이 바로 '뮤지컬'을 부른 가수 임상아씨다. 지금은 뉴욕에서 가방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나는 서울예대로 갔고 그 친구는 무용과를 갔다고 들었다. 이후 내가 갑자기 인생극장으로 뜬 후에 그 당시 부의 상징인 벽돌 전화기를 들고 무도회장을 찾았다. 근데 그곳에 임상아 씨가 있었다. 대학생이 된 그녀와 6년 만의 첫 만남이었다"고 회상했다.

이휘재는 "그녀가 나가길래 따라 나갔더니 공중전화에 줄을 서 있었다. 내가 그녀를 부르며 벽돌전화기를 빌려줬고 순간 모든 사람들이 우리를 쳐다봤다"고 그녀와 다시 재회했던 순간을 회상하며 "하지만 물론 그 뒤로 친구처럼 지냈고 후에 둘 다 연예인이 됐다"고 털어놨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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