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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 첫사랑 임상아 언급'
이날 이휘재는 "고등학교 2학년 때 한 여학생을 만났는데 내가 반해서 계속 쫓아다녔다. 하지만 그녀는 대학교에 갈 때까지 공부에 집중하겠다며 거절했다"라며 "그 여학생이 바로 '뮤지컬'을 부른 가수 임상아씨다. 지금은 뉴욕에서 가방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나는 서울예대로 갔고 그 친구는 무용과를 갔다고 들었다. 이후 내가 갑자기 인생극장으로 뜬 후에 그 당시 부의 상징인 벽돌 전화기를 들고 무도회장을 찾았다. 근데 그곳에 임상아 씨가 있었다. 대학생이 된 그녀와 6년 만의 첫 만남이었다"고 회상했다.
이휘재는 "그녀가 나가길래 따라 나갔더니 공중전화에 줄을 서 있었다. 내가 그녀를 부르며 벽돌전화기를 빌려줬고 순간 모든 사람들이 우리를 쳐다봤다"고 그녀와 다시 재회했던 순간을 회상하며 "하지만 물론 그 뒤로 친구처럼 지냈고 후에 둘 다 연예인이 됐다"고 털어놨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