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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사자머리, 점점 부풀어오르는 머리에 '본인도 빵 터져'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01-07 18:01


이연희 사자머리

'이연희 사자머리'

'미스코리아' 이연희가 미스코리아의 트레이드마크인 사자 머리로 변신했다.

7일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 제작 SM C&C) 측은 이연희가 97년도 '미스코리아'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 사자 머리로 변신한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연희는 잔뜩 부풀려진 사자 머리를 한 채 거울을 응시하고 있다. 잔뜩 부풀어 오른 사자머리에도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하는 이연희는 함께 공개된 다른 사진 속에서는 머리에 헤어롤을 잔뜩 감은 채 이미숙과 함께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진 속 배경은 마원장(이미숙 분)의 헤어샵. 지난 주 마원장과 결별을 선언한 오지영(이연희 분)이기에 왜 다시 마원장의 미용실에서 케어를 받고 있는지 그 배경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 강남의 한 미용실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은 지난 방송 이선균의 머리를 감기는 장면에서도 대역 없이 직접 머리를 감기기도 한 이미숙이 이번에도 직접 능숙한 솜씨로 이연희 머리를 손질해 현장에 있던 많은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내었다는 후문. 또 이연희는 점점 부풀어 오르는 자신의 머리에 놀라움과 어색함으로 웃음을 감추기 힘들어 촬영하는데 애를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되는 7, 8회에서는 서울 예선을 준비하는 지영과 형준의 모습이 그려지며 본격적인 '오지영 미스코리아 만들기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함께 많은 볼거리까지 더해진 드라마 '미스코리아'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형준(이선균 분)-오지영 커플의 본격적인 미스코리아 도전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미스코리아'는 오는 8일 밤 10시 7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이연희 사자머리 변신에 네티즌은 "이연희 사자머리, 스스로도 어색한듯", "이연희 사자머리, 미스코리아의 상징", "이연희 사자머리, 이미숙이 미용실 진짜 원장 솜씨를", "이연희 사자머리, 예쁘니까 잘 어울린다" 등 반응을 보였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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