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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아크로드2'에서 첫 정식 '아크로드 결정전' 진행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4-01-06 10:24 | 최종수정 2014-01-06 10:25



웹젠의 MMORPG '아크로드2'가 첫 정식 '아크로드 결정전'을 진행했다.

'아크로드2'의 최종 PvP콘텐츠인 '아크로드 결정전'은 서버 내 상위랭킹 회원들이 참가해 최강자를 결정하는 게임의 핵심 콘텐츠다. 서버 내 절대군주인 '아크로드'의 칭호를 얻은 회원은 전용 갑주 및 탈 것, '아크로드 수호 몬스터' 소환 스킬 등 절대적인 게임 내 혜택을 얻게 된다.

웹젠은 이번 정식 결정전을 위해 지난달부터 '아크로드 결정전'을 적용하고, 매주 연습 경기를 진행하며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결정전에서 '아크로드'를 차지한 유저들은 게임 공식 홈페이지(archlord2.webzen.co.kr) 내 '아크로드 광장' 게시판에 상시 노출된다.

웹젠은 올해 '아크로드2' 결정전 이후, 신규 종족 및 새 사냥터 추가 등의 업데이트를 예고하고 막바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 지난 2일에는 격전지 '새벽이슬 사막'에 보스몬스터를 새롭게 추가하고, 인스턴스 던전의 난이도 조정 및 던전별 보상을 강화하는 업데이트를 적용한 바 있다.

'아크로드2'는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에임하이'와 '데몰리션' 양 진영이 막강한 능력을 가진 절대군주 '아크로드'가 되기 위해 끝없는 전투를 벌인다는 내용의 정통 MMORPG다.

웹젠의 정임호 사업팀장은 "매주 진행될 결정전 회수가 늘어갈수록 '아크로드'가 되고자하는 회원들의 경쟁도 한층 더 치열해져 새로운 재미요소가 될 것"이라면서,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회원들과의 소통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콘텐츠 보완을 위한 개발 작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웹젠은 신년을 맞아 '아크로드2' 내 모든 몬스터 사냥 시 '고대정령석' 및 '강화석' 등 고급 아이템들을 제공하는 게임 이벤트를 23일까지 진행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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