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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 / 연출 배경수, 전우성, 김정현 / 제작 (주)드림이앤엠)를 빛내는 강렬한 존재감, 명품 메이커들이 총출동한다.
여기에 전미선은 김영철의 부인 백난주로 따뜻하고도 우아한 매력을 선보인다. 친딸이 아닌 한지혜를 챙기는 척 정많고 여린 모습을 보이지만 아들 영준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두 얼굴의 양면성을 가진 캐릭터로 극적 긴장감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또한, 극의 주요배경이 될 주얼리 브랜드 '벨 라페어'의 실장 민현아로 분하는 김선경은 영원의 친모가 살아있던 시절부터 그녀와 함께하며 벨 라페어의 모든 풍파를 겪어낸 인물로, 대표가 된 영원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할 것을 예고했다.
한편 '태양은 가득히'는 태국 총기살인사건으로 인해 인생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남자 정세로(윤계상)와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은 여자 한영원(한지혜)의 지독한 인연을 그린 작품. '총리와 나' 후속으로 오는 2월 10일 첫 방송 되며 1월 8일, 태국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아내기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