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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막걸리광고'
현재 독일을 방문중인 서 교수는 "유럽의 중심인 프랑크푸르트 파리 등에서 막걸리 소문이 현지인들에게 조금씩 퍼져나가고 있다. 이처럼 K팝 매니아가 많은 유럽지역에 우리의 막걸리를 함께 홍보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서 교수는 "WSJ 유럽판은 유럽 및 중동 북아프리카까지 뿌려지며 아시아를 넘어 중동 유럽까지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주몽의 주인공인 송일국이 모델이 돼 막걸리를 외국인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소개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모델을 재능 기부한 송일국은 "막걸리 수출이 한때 잘 된다고 들었는데 요즘 주춤한다는 사실을 언론을 통해 접하게 됐다. 한국의 대표 전통주인 막걸리가 아시아를 넘어 유럽시장 수출에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WSJ에 광고가 실리는 것은 그 상징성과 공신력이 매우 크다. 하지만 광고가 실린 후 광고 파일을 가지고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세계인들의 스마트폰으도 전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광고는 농식품부에서 전액 후원했으며 서 교수는 유럽에서도 인지도가 좋은 K팝 스타와 함께 오는 3월 월스트리트저널 유럽판 1면에 또다른 한식 광고를 현재 준비 중이다.
한편 서 교수는 한류스타 배우 이영애와 김윤진, MBC 무한도전팀과 함께 진행한 뉴욕타임스 한식광고를 뉴욕 도쿄 상하이 등 전 세계 주요도시 옥외 광고판에 광고를 또 올리는 '한식광고 월드투어'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WSJ 막걸리광고 사진에 네티즌은 "WSJ 막걸리광고, 송일국 제대로 살렸다", "WSJ 막걸리광고, 막걸리 다시 수출 이끌어주길", "WSJ 막걸리광고, 구수하다", "WSJ 막걸리광고, 서경덕 교수도 화보 동참" 등 반응을 보였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