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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빈 감독의 신작이자 하정우, 강동원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이하 군도)가 오는 7월 개봉을 확정하면서 군도 무리와 조윤의 시원한 질주가 돋보이는 2종의 포스터와, 영화의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는 스틸 3종을 공개했다.
강동원은 삼남지방 최고 부호이자 탐관오리의 대명사 조대감의 서자 조윤을 연기했다. 2종의 포스터는 대조적이면서도 각자 다른 스타일로 액션 활극의 시각적 쾌감을 극대화한다. 한편, 함께 공개된 스틸 컷은, '군도'가 백성들에게 쌀을 나눠주고 있는 장면, 들판에서 일하고 있는 억압받는 백성들의 모습, 그리고 제례를 올리고 있는 '군도'의 모습을 담았다.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향한 도적들의 통쾌한 액션 활극 '군도'는 지배층 내부의 권력다툼 일색인 기존 사극과 달리, 백성의 시각에서 그려내는 통쾌한 스토리, 그리고 최고의 매력을 지닌 악역, 조윤으로 다시 태어난 강동원의 변신, 그리고 '군도'와 '조윤'의 대결 과정에서 펼쳐질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보여줄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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